찾다가 그냥 사봤다. 봄가을용으로 입던 청바지가 얇아서 시원하고 좋았는데 단점은 허벅지 안쪽이 쓸려서 민망한곳에 구멍이 잘 난다. 특히 뚱뚱 할수록 마찰이 심해서 구멍난다. 

아무생각 없이 지하철타고 가다 찢어졌는지 모르고 있었는데 저녁에 친구 만나니까, '야 너 거기 찢어졌는거 몰랐어?' 라는 말에 놀랬다. 

그래서 에잇! 청바지 하나 사자 하다 고른게 이거다. 봄가을용인지 아닌지 꼼꼼히 볼 필요없이 그냥 샀다. 왜냐면 귀찬아서 그랬다. 입어보니 좀 덥다;; 그래도 사이즈는 맞고 몇 달 입으면 추워지겠지 하고 생각하기로 했다.